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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가상 4자 대결 이재명 33.5%·윤석열 32.9%…오차범위 내 초접전 [넥스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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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지 응답자 71% "국정 운영 잘할 것 같아서"
尹 지지 응답자 69.2% "野로 정권교체해야 해서"
보수 야권 후보 단일화 적합도 安 47.5%>尹 35.9%
'대선서 정권교체 이뤄져야' 52%>정권재창출 37.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넥스트리서치가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가운데 가상 4자 대결 문항에서 이 후보는 33.5%, 윤 후보는 32.9%를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6%포인트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1.8%,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7%를 기록했다. 기타는 1.2%, 지지 후보 없음 14.8%, 모름/무응답은 3.0%다.

이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의 71%는 '국정 운영을 잘할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윤 후보는 '야당으로 정권을 교체해야 해서'(69.2%), 안 후보는 '다른 후보에 비해 도덕적인 것 같아서'(33.6%) 지지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보수 야권 후보 단일화 적합도 문항에서는 안 후보(47.5%)가 윤 후보(35.9%)를 오차범위 밖인 11.6%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안 후보로 단일화시 가상대결에서 안 후보는 45.7%를 얻어 이 후보(28.4%)를 오차범위 밖인 11.6%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윤 후보로 단일화시 가상대결에서는 윤 후보가 41.4%, 이 후보가 34.8%로 6.6% 포인트 격차였다.

'응답한 후보를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75.5%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예전보다 이미지가 좋아지는 후보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35.1%)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반면 '최근 이미지가 나빠지는 대선 후보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 후보가 35.4%, 윤 후보가 32.5%였다.

이 후보는 30∼50대에서 우위를 보였고 윤 후보는 20대, 60대 이상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30대는 유일하게 양강 후보 지지율 격차가 오차 범위 내로 나타났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라에서 이 후보 지지율은 64.5%,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 윤 후보 지지율은 각각 43.6%, 43.4%였다.

서울에서는 윤 후보(37.4%)가 이 후보(28.1%)를 앞섰고, 인천·경기에서는 이 후보(34.8%)가 윤 후보(28.5%)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선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었다.

이밖에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문항에서는 응답자의 50.7%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긍정평가(43.6%)보다 7.1%포인트 높은 추시다. 모름·무응답 비율은 5.7%다.

이번 여론조사 응답자 절반 이상인 52%는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 정권재창출은 37.1%에 그쳤다. 대통령 직무평가 긍정평가자 가운데 15.9%가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29.9%, 국민의힘 28.8%, 국민의당 5.5%, 정의당 2.9% 순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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