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태근)는 울산경찰청과 함께 평소 극심한 정체를 달동사거리의 삼산동에서 야음동 방면 좌회전에 대하여 울산경찰청과 울산시와 협업하여 교통체계를 개선,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됐다고 밝혔다
정체의 원인으로는 최근 야음동 방면에 대단지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좌회전 차량 수요가 증가하였는데, 이를 수용하는 좌회전 차로수는 1개차로 밖에 없어 직진차로까지 막아서면서 정체가 가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분석에 따라 울산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경찰청에 협조, 한번에 많은 차량이 좌회전 할 수 있도록 맞은편(롯데마트) 차로를 조정(직진4→직진3, 좌회전1)하여 좌회전 차로를 추가 확보하고, 2개차로 좌회전의 안전한 진입을 위해 칼러 유도선도 설치했다.
이 개선 결과로, 출퇴근 시간대, 3번의 신호대기를 받던 좌회전 차량이 1번 신호에 모두 통과하고 있으며, 특히, 차량대기 길이도 약 180m에서 20m로 대폭 축소되어 상습정체가 해소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울산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는 공청회 등을 개최, 개선이 필요한 상습정체 구간들을 발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