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김해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2월 2일까지 중점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대책 △특별교통대책 및 성묘객 편의 대책 △물가안정 및 체불임금 대책 △각종 재해·재난 대비 대책 △시민보건 안전대책 △시민불편 해소 대책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중한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 27개 세부대책을 시행하고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총 338명이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한다. 

 

우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개선명령 이행, 유흥주점·숙박시설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지도점검, 장사시설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 실시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하여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면서 환자 발생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보건복지부)과 연계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필요 시 신속대응반 출동 및 현장 응급진료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귀성길 교통대책으로 귀성객 수송력 증강 계획에 따라 고속버스는 운행 횟수를 최대 11회로 증회, 시내버스는 최대 26대 증회 운행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터미널 등 주·정차 혼잡구간에는 민·관·경 합동 교통관리반을 배치하여 집중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설 연휴 동안 생활쓰레기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불법투기단속반 및 쓰레기불편신고센터를 정상 운영하며 각종 상하수도 민원 처리를 위한 복구반 운영, 가축분뇨 등 기타 오폐수 관리, 불법광고물 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만6,000세대, 국가유공자 3,600명에게 명절 위로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 보훈단체 등을 위문하여 설을 맞아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이동이 많은 설 연휴 이후 유행 급증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전 공무원이 힘을 모아 방역대책에 중점을 두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도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개인 핵심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와 안전을 위한 이동 자제, 백신 접종 완료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尹 대통령, 총선 불출마·낙천·낙선 국힘 의원 격려 오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 불출마·낙천·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격려차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24일 22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거나 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초청해 비공개로 오찬을 함께하며 "우리는 민생과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밝혔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당과 국민을 위해 헌신해온 의원들을 격려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찬 모두발언을 통해 통해 "나라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애쓰고 헌신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했다. 이어 "현장 최일선에서 온몸으로 민심을 느낀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의 도리"라며 "국회와 민생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온 여러분들의 지혜가 꼭 필요한 만큼, 여러분들의 고견을 많이 들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참석 의원들의 선거 패인 분석, 제언이 이어졌는데, 쓴소리도 여과없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말없이 참석자들의 발언을 경청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 산림과학자의 집념과 끈기가 밝혀낸 아픈 역사의 민낯 <전나무 노거수는 일제의 신목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우리 땅에 있는 전나무 노거수(老巨樹)들의 대부분이 일제에 의해 심어졌다고 주장하는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국립산림과학원 출신의 산림과학자가 전국 곳곳에 있는 전나무 노거수들이 일제의 잔재임을 고찰한 ‘전나무 노거수는 일제의 신목이다’를 펴냈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환경은 전나무가 자생할 만한 생육조건과는 거리가 멀다. 1980년부터 약 40여 년간 산림과학을 연구하고 강의해온 저자는 우리 남부지방 곳곳의 사찰에 전나무 노거수들이 있는 것을 보고 호기심이 일었다. 이에 대한불교 조계종 24개 교구 본사와 조선 왕릉, 대관령 산신당, 이순신 장군의 사당인 통영 충렬사, 권율 장군의 묘소 및 각지의 공공시설을 답사하며 조사했다. 전나무가 가슴높이 직경 60~100cm 정도로 자라는 데는 80년에서 100년 이상이 걸린다. 저자가 답사한 각지의 전나무들 대다수의 크기가 이 가슴높이 직경에 해당했다. 즉, 이 전나무들이 사람에 의해 심어진 것이라면 1800년대 말에서 1900년대 중반까지 일제가 심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가슴높이 직경 60~69cm급의 나무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보아 일제강점기 중의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전나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