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11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제

뉴욕 증시, FOMC 주목 속 하락...대형 기술주 큰 폭 하락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의 긴축 속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시작한 가운데 뉴욕 증시가 25일(현지시간)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다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6.77포인트(0.19%) 내린 3만4297.7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3.68포인트(1.22%) 내린 4356.4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5.83포인트(2.28%) 내린 1만3539.29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FOMC 회의 결과, 기업 실적,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주목했다.

 

연준의 통화 긴축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바이털 날리지의 아담 크리사풀리 창립자는 “롤러코스터 거래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최저점은 아직 깨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마니쉬 데쉬판드 바클레이즈 전략담당 대표는 “통화 긴축으로 인한 하방 위험이 과거보다 높다”면서 “광범위한 위험 회피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이콥 자산 운용의 라이언 제이콥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 회의가 끝날 때까지 상황이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정세 긴장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직접 재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800포인트 하락했다가 반등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 1.735%에서 1.784%로 상승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4%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는 작년 10월 전망치인 4.9%보다 낮아진 수치다.

 

에너지주 금융주가 상승하고 기술, 통신 등이 약세를 보였다.

 

영국 반도체 회사 암(ARM) 인수를 포기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4.48% 하락했다.

 

오미크론에 대응한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에 들어간다고 발표하면서 화이자 주가는 1.9% 올랐다.

 

제너럴 일렉트릭(GE)은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5.98% 하락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 국힘 '침울' 민주 '환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는 10일 범야권 압승이라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참담한 성적표가 예상되는 여당은 침울했고 압승이 예상되는 야당은 잔치집 분위기였다. 국민의힘에서는 지상파·종편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탄식이 흘러나왔다. 출구조사상 예상 의석수는 위성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까지 합쳐 83~105석으로, 앞서 당에서 예상했던 110~120석 안팎 의석에 훨씬 미치지 못한 결과다. 윤재옥 원내대표 등 선대위원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들은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기 위해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선거상황실에 속속 모였다. 한 위원장은 오후 6시께 약간의 미소를 띈 채 상황실에 도착했다. 참석자들은 상황실에 들어와 악수를 나누며 "고생했다" 등의 대화를 나눴다. 이후 이들은 자리에 착석해 턱을 괴거나 팔짱을 끼며 TV 중계 화면을 지켜봤다. 윤 원내대표는 조사 발표 전 SBS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소 굳은 표정으로 "정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의석이 필요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일할 수 있는 최소 의석을 주실 것을 기대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오후 6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22대 총선 경기남부 투표소 소란 등 57건 신고...인천서 투표 46건 접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경기남부지역 투표소 곳곳에서 소란과 선거운동 위반 등 사건이 이어졌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선거가 진행되던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2에 접수된 선거 관련 신고는 모두 57건이다. 이날 오후 2시께 안산시 상록구 한 투표소에서 기표소에 들어간 사람이 나오지 않는다며 소란을 피우는 사건이 벌어졌다. 앞서 오전 9시 50분께에는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 앞에서 "기호 2번을 뽑아달라"며 명함을 나눠주던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선거 공식 선거운동은 전날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종료돼 A씨 행위는 선거운동 기간 위반이다.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불법 촬영한 사례도 잇따랐다. 오전 7시 15분께 오산 소재 한 투표소에서, 오전 10시 25분께 안양시 동안구 한 투표소에 각각 시민이 투표용지를 촬영하다 적발됐다. 경찰은 이들 사진을 삭제했으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선거 벽보 훼손 등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지역 투표소에서도 사건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인천경찰청은 이날 선거 투표 관련 신고접수는 46건으로, 5건의 사건을 접수해 처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강화

문화

더보기
로운 타입의 역사 여행서 <당일치기 조선여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올봄, 핫플레이스 투어에 지쳤다면 조선의 궁궐로 떠나보면 어떨까. ‘우리나라 궁은 작고 멋이 없다’, ‘조선 5대 궁궐을 정확하게 모르겠다’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지식 가이드 투어 회사 트래블레이블이 ‘당일치기 조선여행’을 출간했다. 여행 전문 출판사 노트앤노트와 함께 만든 이 책에는 2만여명이 검증한 트래블레이블의 서울 역사 투어 14개를 압축해 담았다. 가이드의 안내로 유적지를 둘러본 사람이라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에 크게 공감할 것이다. 선조들의 이상이 담긴 경복궁부터 ‘가장 아름다운 궁궐’ 창덕궁, 창덕궁과 함께 ‘동궐’이라 불린 창경궁, 잊혀진 황제 고종의 궁인 덕수궁 그리고 조각난 궁궐 경희궁까지, ‘당일치기 조선여행’과 함께라면 우리 역사의 주요 인물을 따라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서울은 지난 600년간 우리 역사의 중심 무대로 자리했다. 이 책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시백 화백의 추천사처럼 “풍부한 자료 연구와 현장 답사로 빚어낸 서울 여행 안내서이자 서울 역사 소개서”이기도 하다. 책의 구성 또한 서울의 또 다른 이름, ‘한양’과 ‘경성’ 두 파트로 나뉜다. 한양의 낮을 지나 경성의 밤으로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