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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교육혁신원, ‘2021-2학기 진로프로그램 성과발표회 및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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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교육혁신원(원징 김형빈)은 ‘2021학년도 2학기 진로개발센터(소장 오지영) 성과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열린 행사는 김 원장을 비롯한 교육혁신원 관계자와 학생 등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가, ‘진로동아리’와 ‘진로또래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진로동아리’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원하는 분야에 대한 진로탐색과 진로활동을 구성하고 만들며 각자 목표를 달성해나가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진로탐색(관심분야 및 직업에 대한 진로탐색, 전공관련 진로활동 등)과 진로설계(자격증·공모전·외국어 준비 등), 진로특성화(국가고시 준비반·교직임용 준비반) 등으로 나눠 모두 26개 팀(116명)이 활동한 결과 ‘기업두드림(Business Do Dream·팀장 경영학과 이동휘·팀원 김민석, 김선일, 장동혁)’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토마끝(토익마무리끝·팀장 영미학과 이예송)’과 ‘토우파(토익, 우먼, 파이터·팀장 영미학과 김수아)’, ‘치얼업(cheer up·팀장 경제학과 전서현)’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엔 ‘언론고시준비반 월요일분반(팀장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정영웅)’과 ‘커레이서(최종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린다·팀장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안태수)’, ‘이멤버리멤버(ROM·팀장 컴퓨터공학과 이민희)’, ‘고고하이(고고하게 높이 가자·팀장 경영학과 유여욱)’, ‘크루셜(팀장 화학공학과 박지현)’ 등 5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김강희·이준우(미래에너지공학부), 박소현·지유진(국제무역학과), 심송민(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나현(정치·사회학부), 손정빈(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문호정(공예학과), 이승익(기계공학과), 조민규(컴퓨터공학과) 학생 등 10명은 우수후기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기업두드림팀’ 이동휘(경영학과 3) 팀장은 “진로동아리 활동은 경영학과의 이론적인 지식을 실무에 적용시키는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됐다”며 “다양한 기업들을 분석, 취업전략을 수립하면서 자신만의 진로설정과 취업전략을 세우는 것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진로또래멘토링’ 프로그램은 진로상담 준전문가 양성교육을 이수한 진로멘토(리더)가 진로멘티(다움)와 진로상담 활동을 통해 진로 고민을 해결해 나가며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 능력과 진로역량을 강화해나가는 활동이다.

 

이번 학기 상담 프로그램은 리더 26명과 다움 26명 등 모두 52명이 활동을 이수했으며 이 가운데 구보경(의약생명공학과), 노재현(응용생물공학과), 박지윤(반도체학과), 조경서(교육학과) 학생 등 4명이 ‘우수 포트폴리오상’을 받았다.

 

김가은(리더)·신영서(다움), 이정재(리더)·김민진(다움), 이지민(리더)·김진선(다움) 등 3개 팀(6명)은 ‘베스트 커플상’에 선정됐다.

 베스트커플상을 받은 진로멘토 대표 김가은(정치외교학과 4) 학생은 “진로설정, 학교생활 등에 있어 고민한 경험이 있기에 진로또래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진정한 리더의 역할을 배울 수 있었고 멘토링은 일방적인 가르침이 아니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해나간다는 소중한 사실을 깨닫게 돼 보람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영서(정치·사회학부 2) 진로멘티는 “지난 6주 동안 리드다움은 내 삶의 원동력이 됐다”며 “내 고민에 공감해주고 함께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선배 덕분에 나 자신을 더 되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체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학 생활을 잘하고 있다는 하나의 방증이라 할 수 있다. 여러분이 정말 대견하다”며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여러분의 미래에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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