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19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최소 525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6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525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4836명보다 415명, 1주 전 수요일인 12일 오후 9시(3506명) 대비 1745명 늘어난 수치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 1290명, 경기 1351명, 인천 418명 등 수도권에서 3059명(66.8%)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도 2192명(33.2%)이 확진되는 등 호남권과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세다.
대구에서 가장 많은 366명이 발생했으며, 광주 359명, 경북 226명, 충남 214명, 부산 184명, 전남 160명, 충북 140명, 경남 139명, 전북 118명, 강원 111명, 대전 94명, 울산 70명, 제주 7명, 세종 4명 순으로 나타났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3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 확진자 규모는 6000명대로 늘어날 수 있다. 19일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5805명으로, 전날 대비 1733명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