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양산소방서(서장 박정미)는 겨울철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17일 관내 공사 중인 위험물 제조소등을 방문해 화재안전관리 현장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관리 현장지도는 지난 13일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화학공장 화재와 관련해 유사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계인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켜 자율 안전관리 방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행됐다.
소방서는 공사 현장을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지도ㆍ감독을 추진하고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용접 작업 전 작업 장소 사전 공지 ▲화기 작업 시 방호조치 및 소화기구 비치 ▲인화성 액체의 증기 및 가스 환기 ▲공사장 작업자에 대한 피난 교육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소방서는 내달 28일까지 공사가 진행 중인 관내 위험물 제조소ㆍ저장소ㆍ취급소 등 대상처 방문으로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예방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화재예방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정미 서장은 “위험물 시설의 공사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며 “안전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대형 화재 예방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