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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새롭게 단장한 옻골마을에서 즐기는 ‘동구한바퀴 로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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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동구 옻골마을에서 매달 ‘동구한바퀴 로컬마켓’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동구 관광두레가 주최하고, ‘명품옻골 1616 협동조합’, ‘주식회사 모냥’, ‘주식회사 화소정’, ‘주식회사 더휴앤’ 등 주민사업체가 함께 참여해 진행하는 행사로, 주민사업체를 기반으로 한 협력 상품 선보이는 마켓 형태로 진행된다.

 

첫 행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옻골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오전10시부터 동구한바퀴 로컬마켓이 오픈되며, 11시부터 오후3시까지 3차례의 축하공연도 준비됐다. 오전 11시에는 싱어송라이터 모과양, 오후 1시 손땅콩과 이해금 국악공연, 3시 목요커 어쿠스틱 공연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마켓 부스와 함께 포토존도 마련돼 추억을 담을 수도 있다. 마켓은  23개 팀이 참가한다. 주식회사 화소정의 한식디저트, 보자기체험을 비롯해 주식회사 모냥은 도자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을, 명품옻골 1616 협동조합은 전통체험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목공품, 국궁체험, 나전칠기, 타로, 아로마, 전통주, 공예 등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동구한바퀴 로컬마켓은 매달 기획되는 행사로 2월 행사는 2월20일에 개최된다.

 

지난해 12월 ‘옻골마을 명소화’ 사업을 완료한 동구청은 옻골마을을 도심 속 한옥마을로 만들어 동구 대표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옻골마을 입구에 위치한 홍보관에서는 ‘돌담 속 켜켜이 쌓인 시간을 거닐다’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전시는 경주 최씨 가문이 대구 옻골마을에서 자리잡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특히 그래픽, 슬라이드 영상, 프로젝터, VR체험 등 현대기술도 접목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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