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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태화강역 연계 관광활성화 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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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동해남부선 광역전철 개통 이후 급증한 관광객에게 장생포고래문화특구와 남구의 주요 관광지 홍보를 위해 ‘찾아가는 관광기념품 전시회’를 21일 태화강역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2월 부산 부전역과 태화강역에서 관광객 대상으로 실시한 전시회 호응도가 높아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관광정보 제공을 위하여 태화강역에서 재실시하며, 장생포의 고래를 캐릭터로 만든 장생이 인형을 비롯해서 고래별자리 연필, 고래 머그컵, 반구대암각화 고래 배지 등 고래를 활용한 22종의 관광기념품을 전시한다. 특별히 바다에 버려져 자연생태계를 위협하는 플라스틱이 생활 속 물건으로 재탄생한 업사이클링 고래 기념품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이번 관광기념품 전시회 부대행사로 남구 공식 SNS 업로드 및 관광지 홍보 등 이벤트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에게 관광기념품을 증정하고, 기념품 구매를 원하는 관광객에게는 판매처를 안내할 예정이다.

 

울산 남구는 태화강역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태화강역과 장생포고래문화창고간 맞춤형 관광수소버스(808번) 3대를 20분 간격 운행하여 관광객을 장생포고래문화특구로 실어 나르고 있으며 주말 평균 1만4천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뿐 아니라, 태화강 역사 내외에 울남9경 전시회, 남구 장생이, 홍보 배너와 현수막을 설치하고, 고래문화특구와 교통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홍보 및 찾아가는 관광기념품 전시회도 부전역과 태화강역에서 개최했으며, 부산 부전역 역사 내 대형 안내 전광판을 지난해 9월에 설치하여 맞춤형 관광수소버스(808번)와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주요 관광지를 발 빠르게 홍보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외부 관광객들이 매일 만명 이상 남구를 찾아주고 있는 요즘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올해는 매력적이고 다시 찾고 싶은 남구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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