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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신규 확진 253명...종합병원 등 신규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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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부산시는 8일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253명(부산 1만7454~1만7706번 환자)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 역대 하루 최다 확진 규모인 지난 5일 0시 기준 207명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이들 확진자 중 접촉자는 170명, 감염원 불명 사례 83명이다.

먼저 북구 종합병원, 서구 종합병원, 금정구 목욕장, 사하구 목욕장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북구 종합병원에서 종사자 1명이 지난 6일 확진됐으며, 종사자와 환자 등 240명을 조사한 결과 7일 종사자 4명, 환자 14명, 보호자 1명 등 1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병원 업무 중 종사자와 환자간 접촉에 의해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병원에 대한 추가 조사하고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구 종합병원에서는 종사자 1명이 유증상으로 지난 4일 확진됐고, 종사자 83명을 조사한 결과 동료 5명과 가족 접촉자 4명 등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확진자 누계는 총 10명(종사자 6, 접촉자 4)이다.

지난 3일 유증상 확진자의 동선에서 금정구 목욕장이 확인됐고, 이에 종사자와 이용자 등 130명에 대한 조사를 통해 이용자 10명, 가족 접촉자 2명 등 1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용자 11, 접촉자 2)이다.

부산시는 "해당 목욕장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 이용자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하구 목욕장에서는 종사자 1명이 유증상으로 지난 6일 확진됐으며, 이후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조사를 통해 이용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병원, 학교, 시장 등에서도 추가 감염이 속출했다.

수영구 종합병원에 대한 추가 조사에서 종사자 9명, 환자 9명, 가족 접촉자 1명 등 19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지금까지 해당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종사자 11, 환자 14, 접촉자 1)이다.

부산시는 "추가 확진자들은 모두 같은 병동 소속으로 파악됐으며,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과 추가 확진자 발생 병동에 대해 동일집단격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사하구 중학교 접촉자 4명(누적 17명), 남구 초등학교 접촉자 3명(누적 13명), 해운대구 시장 6명(누적 76명), 동래구 초등학교A의 n차 감염 사례인 영도구 목욕장 4명(누적 52명)이 각각 추가로 확진됐다.

또 7일 70대 2명, 60대 1명, 50대 1명 등 확진자 4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94명이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재택치료 478명을 포함해 총 1849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42명(타지역 4명 포함)이다. 

현재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63개 중 44개(69.8%)가 사용 중이며, 일반병상은 665개 중 452개(68%)가 가동 중이다. 한시적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70개 중 24개 병상이 사용 중이며,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108병상 중 853병상(77%)이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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