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치킨집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경찰간부가 직위해제 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7일 부평경찰서 소속 A(50대 경감)씨를 강제추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입건 했다.
A경감은 지난 3일 오후 9시경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의 한 치킨집에서 여성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감은 경찰조사에서 여성을 성추행 하지 않았다고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찰청은 A경감을 직위해제 조치하고 조사를 마무리한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경감과 피해 여성의 진술이 서로 달라 진술 내용과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