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2.01.21 (금)

  • 맑음동두천 2.5℃
  • 구름많음강릉 4.5℃
  • 맑음서울 3.5℃
  • 맑음대전 5.4℃
  • 구름조금대구 6.2℃
  • 구름조금울산 5.4℃
  • 구름많음광주 6.8℃
  • 구름많음부산 6.9℃
  • 구름많음고창 4.7℃
  • 구름조금제주 9.9℃
  • 맑음강화 1.2℃
  • 맑음보은 4.7℃
  • 구름조금금산 4.8℃
  • 구름많음강진군 6.5℃
  • 맑음경주시 5.8℃
  • 구름많음거제 5.4℃
기상청 제공

사회

택시부제 풀어도 한밤중 ‘택시 대란’ 지속…"기사가 없다"

URL복사

 

 

코로나19 이후 법인택시 기사 30%가량 감소 
부제 해제 이후 18~19일 운행 개인택시 약 10%대 증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시가 심야택시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했지만 심야시간 택시 대란이 계속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급감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를 충원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지만, 현실적으로 해결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29일 서울시 및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개인택시 부제가 해제된 지난 18~19일 23시부터 다음 날 1시까지 서울에서 운행한 개인택시는 이전보다 약 10%대 늘어나는 데 그쳤다. 18일 24시에 약 23%의 개인택시가 더 운행해 가장 많이 증가했고, 19일 23시에는 9%만이 추가 운행에 나섰다.

 

앞서 시는 심야택시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16일부터 개인택시의 부제를 21시부터 다음 날 4시까지 해제했다. 현재 3부제로 운영되는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심야시간에도 자유롭게 택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이외 ▲심야 '올빼미버스' 증차 및 신규노선 운행 ▲승객 골라태우기 등 승차거부 특별단속 ▲택시업계 자발적 승차지원단 운영 등의 방안을 통해 심야시간 택시를 증차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개인택시 부제 해제의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건사고가 많은 심야시간대 상대적으로 고령층인 개인택시 운전자들이 운행을 꺼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내 개인택시 운송사업자 4만9074명 중 76%인 3만7320명이 60대 이상이다.

 

시 관계자는 "개인택시 종사자의 경우 60대 이상의 고령층이 많은 상황이다. 아무래도 심야 운행을 꺼리는 경향도 있고,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운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결국 심야택시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이후 30%가량 감소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를 가장 먼저 확충해야 한다는 게 대체적 목소리다. 2019년 3만527명이었던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2021년 10월 현재 2만955명까지 줄어든 상황이다.

 

시도 법인택시 공급 확대를 위해 '택시기사 채용박람회'를 다음 달 초 5일간 5개 권역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각 회사별로 홍보와 취업상담, 현장면접을 진행하며, 채용박람회 기간 중 신규 채용한 업체에게는 법인택시조합에서 교육비 등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럼에도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최근 쿠팡이츠, 요기요, 배달의민족 등 플랫폼 사업자들이 높은 임금을 바탕으로 배달업 종사자들을 경쟁적으로 모집하고 있는 만큼 택시종사자 충원이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시 관계자는 "배달업계가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많은 택시종사자들이 전직을 한 것이 사실이다. 상대적으로 택시종사자의 매력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법인택시업계와 함께 종사자 채용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김건희 통화' 서울의소리 방영금지 가처분…"사생활 부분 제외 공개 가능"
김건희, 이명수 기자와 7시간 통화 녹취록 열린공감TV·서울의소리 상대 가처분 신청 법원, 사생활발언 제외 "공공의이익" 기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 측이 7시간43분 통화를 녹취한 유튜브 방송 서울의소리를 상대로 방영을 금지해달라며 신청한 가처분 사건에 대해, 법원이 사생활 부분을 제외하고 방송 등을 해도 된다고 판단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김태업)는 21일 김씨가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와 이명수 기자를 상대로 낸 방영금지 및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대화 녹음 중 ▲공적 영역과 무관한 김씨 자신 또는 윤석열 후보자를 비롯한 가족들의 개인적인 사생활 관련 발언 ▲이 기자가 녹음한 것으로 '이 기자가 포함되지 않은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 부분만 받아들였다. 이와 관련 재판부는 "공적 영역과 전혀 무관하게 채권자(김건희) 가족들의 개인적인 사생활 관한 내용을 방송·공개하는 것"이라며 "그런 내용의 방송·공개로 인해 채권자가 회복하기 어려운 중대하고 현저한 손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고 봤다. 다만 나머지 가처분 주장에 대해 재판부는 "이 사건 녹음파일의 취득 방식이 다

정치

더보기
문대통령, 조해주 사의 수용…후임 인선 당분간 없을 듯(종합)
靑 "대선 얼마남지 않아…불필요한 논란 줄이기 위한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이집트 현지에서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의 사의 표명을 보고받고 이를 수용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조 위원의 사의 수용과 관련해 서면 브리핑을 내고 이같이 전했다. 박 수석은 "대통령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았고, 신임 선관위원 임명 시 인사청문회 등 임명 절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논란을 줄이기 위해 (문 대통령이) 조 위원의 사의를 반려했으나, 본인이 일신상의 이유로 재차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사의를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낸 조 의원의 사표를 모두 반려한 바 있다. 최근 사표는 오는 24일 상임위원 임기 3년이 만료된 데 따른 것이었다. 조 위원은 선관위 상임위원으로 비상임선관위원 9명 중 내부에서 선출됐는데, 통상 상임위원 임기를 마치면 선관위원직도 함께 사퇴해왔다. 야권에서는 문 대통령이 이달 사표를 반려하자 상임위원이 임기를 마친 후 비상임선관위원으로 전환돼 임기를 채우는 전례가 없다며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직론직설】 김건희 녹취록 보도파문 국힘은 뭐했나?
법원, 방송금지가처분신청 일부 인용으로 MBC보도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서울서부지법이 14일 국민의힘, 엄밀히 말하면 김건희씨가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함으로서 MBC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16일 저녁 김씨가 지난해 ‘서울의소리’ 소속 이명수 기자와 통화한 총 7시간 45분 분량의 녹음 파일 중 김씨 관련 수사나 사생활, 언론사에 대한 불만 등을 제외한 일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대화 내용은 이 기자가 어떤 사안에 대해 질문을 하고 김건희씨가 답을 하는 취재형식의 대화가 아니라 정말 친한 오누이가 어떤 상황에 대해 사적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대화에 격식이나 조심스러움이 없었다. 누가 보더라도 미디어 취재를 위한 것이라고는 볼 수 없는 통화내용이었다. 더욱이 김건희씨와 통화한 이명수 기자는 뉴스리포터가 아닌 촬영기자인 것으로 알려져 촬영기자가 6개월간 취재를 위해 취재원과 밀접 접촉하고 통화했다는 것은 언론사 취재관행이나 상식에도 전혀 맞지 않는 것이었다. 핵폭탄급 내용 없어 국힘 안도 분위기 추가 공개시 후폭풍 예상 이날 MBC에서 보도된 내용만 보면 대선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핵폭탄급 내용도 아니었고 그저 흥미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