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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코로나 확진' 체코 대통령, 이틀 만에 퇴원…단일클론 항체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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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했던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이 이틀 만에 퇴원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제만 대통령은 이날 프라하 군 병원에서 퇴원했다.

병원은 제만 대통령이 고위험군 치료에 사용되는 단일클론 항체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77세 고령인 제만 대통령은 부스터샷(추가 접종)까지 포함해 백신을 완전 접종한 상태로, 코로나19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

제만 대통령은 체코 하원 총선 다음날인 지난달 10일 질병으로 입원해 중환자실에서 한 달여 간 치료를 받았다.

지난 25일 퇴원했지만, 관저 도착 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몇 시간 만에 다시 입원했다.

당시 제만 대통령의 정확한 입원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과도한 흡연과 음주로 당뇨병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만 대통령은 불편한 보행으로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기도 하다.

제만 대통령 입원으로 지난 26일 예정됐던 페트르 피알라 신임 총리 취임 선서식은 연기됐다.

당국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맞게 취임식을 조직할 거라고 밝혔지만, 가까운 시일 내 열리긴 어려워 보인다. 체코에선 코로나19 양성 판정 후 2주간 자가 격리해야 한다.

체코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대유행을 겪고 있다. 지난 25일 신규 확진자는 2만8000명에 육박했으며, 최근 7일 평균 인구 10만명 당 감염자 수는 1207명을 기록했다.

체코는 지난 25일 30일간 비상사태를 선포해 백신 미접종자 대형 행사장 출입 금지, 오후 10시 이후 식당 등 영업 금지 조치를 내린 상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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