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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노총 공공운수, 2만명 서울 총궐기…교통 혼잡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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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2시 총궐기…불허에 장소 미정
화물연대 등 산하 본부 4곳 사전대회 후 합류
광화문·여의도 등 혼잡 예상…경찰 "교통통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조직들이 27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최대 산별 조직인 공공운수노조는 조합원 2만여명이 집결하는 총궐기를 예고하고 있고, 전국에서 총파업을 진행 중인 화물연대본부도 상경할 예정이어서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시내에서 2만여명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궐기 집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심화된 공공부문 불평등 타파와 함께 인간다운 삶을 위한 공공성과 노동기본권 확대를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집회 인원이 2만여명으로 신고되면서 서울시는 공공운수노조 총궐기를 불허한 상태다. 현재 정부 방역 수칙에 따른 집회 인원은 499명이다. 이에 따라 집회는 기습적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공공운수노조 총궐기에 앞서 오후 1시에는 산하 본부들이 서울 거점 지역에서 사전 대회를 개최한다.

공공기관본부(서울 도심), 교육공무직본부(종로 서울시교육청), 민주우체국본부(광화문 우체국 앞), 화물연대본부(여의도) 등 4곳으로, 사전 대회 진행 후 총궐기에 합류하는 방식이다.

특히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을 촉구하며 지난 25일부터 전국에서 총파업 중인 화물연대본부 조합원들은 여의도에 집결해 정부와 여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광화문과 여의도 등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은 필요 시 지하철 무정차와 차량 우회 등 교통 통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오는 28일에는 민주노총 소속 청년 조합원 499명이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청년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보장을 주장하며 서울시청에서 청와대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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