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횡단보도 주변 스마트그늘막 11개소에 배려의자를 설치해 교통약자 보호에 나서고 있다.
배려의자 설치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에게 보행편의 제공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주요 교차로 횡단보도에 여름철 폭염 대비용으로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 하단에 의자를 설치하여 보행자들에게 신호 대기 중에 잠시 쉴 수 있도록 했다.
중구청은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횡단보도 주변 통행에 지장이 없는 곳을 선정하여 지난해 18개소에 스마트그늘막과 배려의자를 설치했으며. 주민들의 많은 호응에 힘입어 금년에도 11개소에 추가 설치했다.
류규하 증구청장은 “이번 배려의자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보행편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휴식을 위한 편의공간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