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가족센터는 지난 8월 1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회기에 걸쳐 수려한 수랏간에서 아동베이킹지도자1급 자격취득과정을 운영한 결과 10명 모두 아동베이킹 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이 직업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충분한 미래설계와 길찾기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강의를 통해 아동베이킹 이론 및 실습 과정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한 후 방과 후 강사, 지역아동센터강사 등 다양한 강사활동과 취·창업 등 결혼이민자가 다양한 직업군으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구성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나중에 나의 꿈은 카페를 창업하는 것이다. 전에 바리스타자격증도 취득하고 이번에 아동베이킹지도사 자격증도 취득해, 나의 꿈을 이루는데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아 너무 좋고 센터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 취업능력 강화를 통한 경제적 기반마련과 한국사회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가족지원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합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네이버밴드에 가입하면 프로그램 및 각종 정보를 더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