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이재명, 오늘 원팀 구성 마무리…박용진, 김두관 차례로 만나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8일 경선에서 맞붙었던 박용진, 김두관 의원을 차례로 만나 '원팀' 구상에 마침표를 찍는다.

 

이 후보는 이날 낮 여의도 국회 인근의 한 한식당에서 박용진 의원과 오찬을 한 뒤 오후에는 국회 의원회관 김두관 의원 사무실에서 김 의원과 차담을 나눈다.

 

이 후보는 주말인 24일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난 데 이어 26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만찬을 갖고 전날에는 추미애 전 법무장관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는 등 경선 상대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있다.

 

경선 후유증을 딛고 원팀을 구축하는 상징적인 행보로, 이날 두 의원과의 회동으로 지난 10일 당내 경선 후 18일만에 선거 체체 전환을 위한 사전정지 작업을 마무리하게 되는 것이다.

 

경선과정에서 젊은 기수론을 앞세운 박 의원은 이 후보의 기본소득 재원 문제 등 맹점을 지적하며 정책토론에 불을 붙였고, 영남권 중진인 김 의원은 호남권 순회경선 직후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중도 사퇴한 바 있다.

 

회동에선 두 의원이 향후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 지도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일각에선 공동선대위원장이 유력히 거론된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선대위 상임고문직을 수락했고, 추 전 장관은 명예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민주당은 내달 2일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대선 체제로 들어가게 된다.

 

한편 이 후보는 오전에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로보월드' 행사를 방문해 로봇산업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공정위,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에 "관련 산업 위축될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안을 단독 처리한 데 대해 "관련 산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수 점주단체가 반복적으로 협의를 요청해 가맹본부 부담이 지나치게 많아질 수 있고, 이는 협의절차 형식화를 초래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사이 갈등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부위원장은 "개정안에 따르면 가맹점주 단체 중 가장 많은 가맹점주가 소속된 단체에 대해 우선 협상하게 돼있지만 해당 협상이 끝나면 다음 가맹점주 단체도 요청할 수 있는 구조"라며 "우선 협상 대상 단체도 여러 주제에 대해 계속 협상을 요청할 수 있어 가맹본부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체 등록 요건이 가입된 가맹점주 숫자 혹은 비율 중 하나만 충족하게 돼있다"며 "수많은 가맹단체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여러 번 협의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가맹본부의 영업이 지나치게 위축될 수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특히 "총 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인 가맹본부가 66.4%나 되는데 소규모, 혹은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가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