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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택해경, 불법 외국어선 대응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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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해양주권 수호, 단속역량 강화 위한 훈련 진행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10월 25일 오후 3시 평택당진항 평택해경 전용부두 해상에서 불법 외국어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응 훈련은 평택해양경찰서 관할 해역 내에서 불법 외국어선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고, 경비함정의 단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박경순 평택해양경찰서장이 직접 지휘한 대응 훈련에는 평택해양경찰서 경비함정 2척, 고속단정 4척, 방제정 1척이 동원됐다.

 

25일 오후 실시된 대응 훈련은 △불법 외국어선 탐지 및 법적 지위 검토 △고속단정 고속 기동 및 불법 외국어선 추적 △정선 명령 실시 △불법 외국어선 등선 진압 및 검문 검색 △나포 조사 및 사후 처리 순으로 실시됐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이날 훈련에서 K5권총, 다목적발사기, 섬광폭음탄 등 경찰 장비를 이용한 불법 외국어선 진압 절차를 숙달하고, 단속을 집행하는 경비함정과 경찰관의 팀워크를 강화했다.

 

특히 불법 외국어선이 흉기, 위험물 등으로 과격하게 저항하며 경찰관의 검문검색을 방해하는 돌발 상황을 가정하여 효율적이고 안전한 진압 전술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대응 훈련을 통해 폭력으로 저항하면서 해양경찰의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시험하는 불법 외국 어선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확인했다”며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과 폭력 저항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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