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에자이와 국내 교육 전문기업 대교가 '인지훈련·치매 예방프로그램 공급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달 30일 한국에자이 본사에서 한국에자이 김은호 이사, 대교 김경호 성장사업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열린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양사는 현재 준비중인 인지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공급 협력과 각 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결합하고 사업 확장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에자이는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한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솔루션 적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으며, 이밖에도 시니어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솔루션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교육 전문기업인 대교는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 최근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해 영유아와 청소년 중심의 교육서비스에서부터 시니어 교육까지 사업 외연을 넓히고 시니어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시니어 관련 사업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MOU 체결과 관련해 한국에자이 김은호 이사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은 한 회사만 진행할 수 없다”며 “그렇기에 한국에자이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회사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에 국내 대표 교육 전문기업 대교와의 MOU를 통해 신사업 확장에 협력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의를 통해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교는 “시니어 관련 교육과 콘텐츠 사업을 시작으로 사업을 확장해 본래 강점으로 평가되는 교육과 출판, 문화 등으로 사업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미 한단계 앞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에자이와 이번 협력에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