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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집권 자민당, 총선 전초전 참의원 보선서 사실상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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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에 대한 불신감 고조 시사
기시다 총리, 중의원 선거 앞두고 '타격'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내각 출범 후 처음 실시한 참의원 보궐선거에서 2곳 모두 승리를 기대한 집권 자민당이 1승1패에 그쳤다.

 

지지(時事) 통신과 NHK 등은 25일 오는 31일 4년 만에 실시하는 중의원 선거 전초전으로 전날 치러진 시즈오카(靜岡)현과 야마구치(山口)현 참의원 보선에서 자민당은 야마구치를 사수했지만 시즈오카에선 야당 후보에 패배, 기시다 총리에 타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번 보선에서 1석을 차지한 야당이 31일 정권 선택선거인 중의원 선거까지 기세를 몰고가면서 총선 종반 판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 보선은 시즈오카현 지사 선거와 중의원 선거에 출마한 자민당 현직 2명이 사퇴로 실시했다.

 

여야 모두 총선 결과를 가늠할 기회로 보고 총력전을 전개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7일과 21일 직접 시즈오카를 찾아 지원 유세를 펼쳤다.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대표와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玉木雄一郞) 대표도 지난 22일 함께 시즈오카시를 방문해 야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자민당 엔도 도시아키(遠藤利明) 선대위원장은 24일 밤 당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즈오카 패배에 관해 "유감스럽게도 앞으로 한 발짝 미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공동여당 공명당 니시다 마코토(西田實仁) 선대위원장은 담화를 통해 "중의원 선거를 향해 다시 마음을 가다듬겠다"고 언명했다.

 

반면 입헌민주당 히라노 히로후미(平野博文) 선대위원장은 "여당에 대한 불신감이 높아지는 걸 시사하고 있다. 중의원 선거 전 마지막 1주간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야마구치(山口)에선 자민당 기타무라 쓰네오(北村経夫 66) 전 참의원이 공산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시즈오카에서는 자민당 후보인 와카바야시 요헤이(若林洋平 49) 전 고텐바(御殿場) 시장이 입헌민주당과 국민민주당이 추천한 야마자키 신노스케(山崎眞之輔 40) 전 현의원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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