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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7일 문 대통령·이재명, 차담회 형태로 상견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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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대통령' 첫 공식 회동…후보 확정 후 17일 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가 이르면 오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을 가진다. 회동이 성사된다면 이 후보의 민주당 대선 후보 확정 후 17일 만이다.

24일 여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문 대통령과 이 후보는 오는 27일 만날 가능성이 높다. 청와대 대통령비서실과 경호처는 2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고, 문 대통령은 28일 주요 20개국(G20) 회의 등 참석차 유럽 순방을 떠난다.

회동의 형식은 오찬이 아닌 차담회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지사직 사퇴를 예고한 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서 문 대통령과 첫 대면하는 자리인 점을 감안해 상견례의 성격을 살려 차를 마시며 간단히 인사를 나누는 모양새가 적절하단 판단이다. 문 대통령이 26일~27일 오후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화상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바로 다음날 출국이 예정돼있는 점 등도 고려 요소다.

이 후보 측은 문 대통령과의 회동의 '선결 과제'로 여겨졌던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을 이날 성사시킨 만큼 최대한 빠르게 문 대통령을 만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또한 순방 전 이 후보와의 회동이 정치적 부담이 덜하다. 문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11월5일은 민주당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준일로 삼고 있는 날이자,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날이다. 이후 이 후보와 회동할 시 '선거개입' 지적이 제기될 수 있다.

여권 관계자는 "이르면 내일(25일) 양 측이 회동 날짜와 배석자 등을 협의해 확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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