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음식점이 무허가 클럽
SNS 활용해 예약제로 손님 모집
종업원 등 포함 총 226명 적발돼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 강남의 한 무허가 유흥주점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수 백명의 손님을 받아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에 적발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48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지하1층 무허가 클럽에서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226명을 적발했다.
적발된 이들 중에는 업주와 종업원을 제외한 손님이 223명에 달했다.
해당 업소는 지난 7월 일반음식점으로 개업한 식당이었으나, 주말을 이용해 무허가 유흥주점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님은 SNS 등을 통해 예약제로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업소와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단속을 진행했고, 업주 등을 추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