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는 박경순 서장이 주말인 10월 23일, 24일 이틀 동안 충남 북부 주요 낚시어선 출항지인 서산시 삼길포항, 당진시 장고항을 찾아 낚시어선 안전 관리 상황과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서장은 10월 23일 오전 6시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을 찾아 출항 준비 중인 낚시어선에 승선하여 안전 수칙 준수,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종사자와 승객들의 코로나19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직접 점검했다.
박 서장은 10월 24일 오전 6시에도 충남 당진시 장고항을 찾아 낚시어선 안전 관리 현황을 살펴봤다.
박 서장은 이날 낚시어선 종사자들에게 “낚시를 하기 위해 바다에 나가기 전에 항해와 안전 장비를 꼭 점검하고, 승객들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낚시어선에 승선한 낚시객들을 한 명씩 만나며 “낚시할 때 구명 조끼를 꼭 착용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해양경찰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주말 동안 주요 낚시어선 출항지에서 낚시어선 종사자 및 승객 등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음주운항 금지 △레저보트 및 낚시어선 안전 수칙 준수 △항해 장비 사전 점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등을 홍보했다.
주말 동안 평택해양경찰서는 충남 북부 항포구에서 아침 일찍 출항하는 낚시어선을 찾아 안전 홍보 리플릿, 코로나19 방역물품, 낚시어선 자율점검표 등을 무료로 나눠주면서 해양 사고 방지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충남 북부와 경기 남부 해상에서 영업하는 낚시어선의 경우 사전에 점검만 확실히 하면 방지할 수 있는 엔진 및 항해장비 고장 등에 따른 안전 사고 발생 빈도가 높다”며 출항전 장비 점검, 구명조끼 착용,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