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부 오요주 교도소에서 총기공격...262명은 다음날 붙잡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나이지리아 남서부 오요 주에서 현지시간으로 22일 저녁 무장 괴한들이 교도소를 급습해 수감자들이 800명 넘게 탈옥했다고 풀어줬다고 이 나라 교정당국이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나이지리아 교정서비스국의 올란레와주 안조린 대변인은 아볼롱고 지역에 있는 이 중급 보안의 교도소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던 837명의 재소자들이 22일 밤 무장단체의 습격 이후 교도소를 탈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탈옥수들 가운데 262명은 23일 다시 체포되었고, 아직 575명의 재소자들은 잡히지 않고 있다고 대변인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