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299명·전남 3450명, 누적 확진
[시사뉴스 신선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22일 1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광주광역시에서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1명과 해외 유입 1명이의 감염에서 비롯됐다.
23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광주는 전날 자정까지 2명이 추가돼 9명이 확진됐으며, 5명이 확진된 전남은 23일 오전 8시까지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광주는 5291번~5299번, 전남은 3446번~3450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광주에서는 한 어린이 전문병원 의료인이 21일 출근 뒤 증상이 나타나면서 감염이 확인됐다.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진 의료인에 대해 방역 당국은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병원 내 환자 밀접촉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카타르에서 입국한 2명이 감염됐으며, 기존 감염자 접촉 등 지역감염은 7명이었다.
전남에서는 22일 자정까지 건설 현장 노동자 2명 등 5명이 감염됐으며, 신안 3명, 목포·무안 각 1명씩이다.
신안 확진자 3명 중 2명은 확진자가 지속되고 있는 섬지역 건설 현장 노동자이며 지난 20일 감염이 확인된 노동자의 동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와 무안 확진자는 기존 감염자의 접촉자이며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다.
광주의 누적 확진자는 5299명, 전남의 누적 확진자는 345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