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다음 달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다음 주 공청회를 열어 전환 이후 시행할 방역·의료 분야 대응 체계 정부 초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25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발표 전 방역의료, 시민단체, 소상공인 분야를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모여 토론한다. 또 온라인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추진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청회는 보건복지부와 KTV국민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는 토론자, 촬영 관계자 등으로 제한된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9시30분부턴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은 제2차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열렸다.
지난 13일 출범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 등 4개 분과를 두고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서초구 L타워 오르체홀에서 제2차 공개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발표 전에 마지막으로 열리는 전문가 토론회로, 세부 쟁점과 국민 인식을 주제로 진행한다.
공개토론회는 보건복지부, KTV국민방송,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튜브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