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e-biz

온맘터치, 가맹점 월례회의 열어...통합재가서비스 대응전략 발표

URL복사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온맘터치협동조합(이하 온맘터치, 이사장 진락천)이 지난 20일 화성시 YBM 대강당에서 가맹점 대표·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맹점 월례회의 및 특강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강에서 문차석 온맘터치 가맹사업본부장은 ‘통합재가서비스 대응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정부가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통합재가서비스의 핵심은 고객(수급자)의 욕구와 상태에 부합하는 다양한 재가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지역별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기관을 육성 및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본부장은 통합재가서비스 대응을 위해 재가서비스 방문요양·목욕·간호, 주야간·단기보호 등 재가서비스별 전문화 및 차별화와 함께 종사자의 처우개선도 필수적인 사항으로 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수시방문형 요양보호사 체계적 관리, 요양보호사의 월급제 강화에 대비해 필요한 준비사항 등에 대해서도 제안 및 논의했다.

 

끝으로 문 본부장은 “관련 부처의 정책 및 제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지역별 통합재가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특강에 나선 정범길 온맘터치 경영자문위원은 ‘미래대비 재가기관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방안’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정부의 노인장기요양 정책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정책 강화와 통합재가서비스를 통해 장기요양재가서비스 강화 및 재가기관의 규모화로 갈 것”이라 전망하면서 “온맘터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부분별 서비스 전문화와 차별화를 통해 프리미엄서비스 제공시스템 구축, 종사자 역량강화, 요양보호사 월급제 준비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위원은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시스템을 강조하면서 방문요양·목욕·간호, 주야간보호센터에 분야에 대해 각각 ▲비급여 활동 프리미엄 서비스 개발, ▲메이크업, 이미용 등 비급여 영역 확대 ▲재활, 물리치료 등 치위생 주력 ▲최상위, 중강, 차상위 수급자 등 수준에 따라 서비스 제공 시스템 구축을 요구했다.

 

또 정 위원은 “동종 업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온맘터치가 가맹점 1천개의 기반구축이 조속히 선행되어야 미래 시니어 시장 사업 진출이 용이하다”면서 “서비스 차별화와 운영 선진화를 위해 가맹본부와 가맹점들의 참여와 협력으로 시니어 산업의 선도적 역할이 요구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온맘터치 측에 따르면 지난 2019년 2월 경기도형 프랜차이즈협동조합 사업자로 선정되어 방문요양·목욕·간호, 복지용구, 주야간보호센터, 요양보호사교육원, 요양원 창업과 설립 및 운영지원 등의 가맹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尹 대통령, 총선 불출마·낙천·낙선 국힘 의원 격려 오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 불출마·낙천·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격려차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24일 22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거나 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초청해 비공개로 오찬을 함께하며 "우리는 민생과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밝혔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당과 국민을 위해 헌신해온 의원들을 격려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찬 모두발언을 통해 통해 "나라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애쓰고 헌신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했다. 이어 "현장 최일선에서 온몸으로 민심을 느낀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의 도리"라며 "국회와 민생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온 여러분들의 지혜가 꼭 필요한 만큼, 여러분들의 고견을 많이 들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참석 의원들의 선거 패인 분석, 제언이 이어졌는데, 쓴소리도 여과없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말없이 참석자들의 발언을 경청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 산림과학자의 집념과 끈기가 밝혀낸 아픈 역사의 민낯 <전나무 노거수는 일제의 신목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우리 땅에 있는 전나무 노거수(老巨樹)들의 대부분이 일제에 의해 심어졌다고 주장하는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국립산림과학원 출신의 산림과학자가 전국 곳곳에 있는 전나무 노거수들이 일제의 잔재임을 고찰한 ‘전나무 노거수는 일제의 신목이다’를 펴냈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환경은 전나무가 자생할 만한 생육조건과는 거리가 멀다. 1980년부터 약 40여 년간 산림과학을 연구하고 강의해온 저자는 우리 남부지방 곳곳의 사찰에 전나무 노거수들이 있는 것을 보고 호기심이 일었다. 이에 대한불교 조계종 24개 교구 본사와 조선 왕릉, 대관령 산신당, 이순신 장군의 사당인 통영 충렬사, 권율 장군의 묘소 및 각지의 공공시설을 답사하며 조사했다. 전나무가 가슴높이 직경 60~100cm 정도로 자라는 데는 80년에서 100년 이상이 걸린다. 저자가 답사한 각지의 전나무들 대다수의 크기가 이 가슴높이 직경에 해당했다. 즉, 이 전나무들이 사람에 의해 심어진 것이라면 1800년대 말에서 1900년대 중반까지 일제가 심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가슴높이 직경 60~69cm급의 나무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보아 일제강점기 중의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전나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