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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농업 자원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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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 보건소(보건소장 박정숙)는 13일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기억이 꽃피는 정원 팻말 설치 및 수료식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7월부터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하여 민간정원인 만화방초에 정원을 조성해왔다.

 

치매어르신과 함께 허브 등 다년생 식물을 심어 자연이 주는 생명력과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정서 안정과 집중력 및 기억력 강화를 유도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이 소감을 발표하고 정원에 작은 울타리와 ‘기억이 꽃피는 정원’ 팻말을 설치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어르신의 가족은 “남편이 식물 가꾸기를 하며 마음에 안정을 찾고 식물과 대화를 많이 해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치매안심센터에서 자연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치매 및 정신건강증진에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내년에는 3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어르신과 돌봄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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