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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서구청, 신청사 2026년 완공...'강서 진경도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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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설계공모 결과 '강서 진경도원' 낙점
개방감 극대화, 기능성과 효율성 제고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신청사 '강서 진경도원(眞景都園)'을 통해 미래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19일 강서구는 '강서구 통합신청사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통해 신청사 '강서 진경도원'을 발표했다.

현재 강서구가 사용하고 있는 구청사는 지난 1977년 준공됐으며,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가 늘상 지적돼왔다. 특히 유지보수 비용 증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한 사무실 임대료 증가, 구의회·보건소 분산으로 인한 행정비용 등 여러 예산상의 문제도 유발했다.

이에 구는 통합신청사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검증 및 서울시 투자심사를 완료했다. 구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도 마쳐 행정적 절차는 모두 완료했다.

구는 통합신청사 건립을 위해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했으며 최종 당선작으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H Architecture P.C.가 공동 응모한 '강서 진경도원'을 낙점했다.

'강서 진경도원'은 지금의 강서구청장에 해당하는 양천현령으로 5년 동안 봉직했던 화성(畵聖) 겸재 정선 선생의 진경산수화를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자연과 마을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어우러진 모습이 잘 표현된 진경산수화를 바탕으로 현대판 진경산수화가 펼쳐지는 곳, 현대적인 도시와 강서의 자연이 새로운 관계를 맺는 곳 등의 내용을 담아냈다.

특히 주변의 넓은 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청사 배치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업무공간에 대한 기능성과 효율성, 변화에 대한 융통성이 잘 제시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국제설계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청사, 통합행정서비스가 가능하고 휴식과 여가가 있는 열린 공간, 미래 지향적인 스마트청사로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통합신청사는 마곡동 745-3번지 일원, 2만244㎡ 대지에 건립된다.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편의시설이 공존하는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며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강서구의 통합신청사 건립은 발전된 명품도시 강서의 위상에 걸맞은 품격 있는 청사로 조성될 것"이라며 "미래도시를 향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 구청장은 "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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