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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하루 33명 신규 확진,,,음성·진천서 연쇄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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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기업체 직원 등의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충북에서 15일 하루 3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음성군 15명, 청주시 9명, 진천군 6명, 충주시와 보은군, 옥천군 각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는 인력회사 직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감염자는 18명이다. 닭 가공업체 직원 1명도 감염돼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지난 13일 첫 감염자가 발생한 소주방에서는 방문자 2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6명이다.

용기 제조공장과 섬유업체에서는 2명과 6명이 각각 확진됐다. 관련 감염자는 5명(진천 3명)과 8명(청주 2명)이다. 무증상 선제 검사를 받은 40대 외국인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천은 골프장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전체는 6명으로 늘었다. 음성의 용기 제조공장에 다니는 직원 2명도 무증상 확진됐다.

선행 확진자와의 연결 고리가 확인되지 않은 10대와 20대 2명의 감염 사실도 확인됐다. 이들은 미열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았다.

청주에서는 음성 섬유업체와 관련된 외국인 1명이 감염됐다. 확진된 가족과 접촉한 2명도 양성이 나왔다.

서울시와 인천시 확진자의 직장 동료·가족 2명도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무증상 선제 검사를 한 30대 외국인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늦은 오후에는 대구의 선행 확진자를 접촉한 50대와 몸살 증상이 발현한 20대가 추가 확진됐다.

충주 30대 외국인 확진자는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았다. 보은과 옥천에서는 평택시와 서울시 확진자의 가족 2명이 감염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70명이다. 그동안 확진 판정을 받은 74명이 사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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