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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ㆍ제약

식약처 인정한 식품첨가물 L-오르니틴...국내 개발·생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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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이치투바이오케미칼, 미국·유럽·일본 수출

L-오르니틴...음료·조미식품·당류·가공품에 제조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앞으로는 새로운 식품첨가물 L-오르니틴 염산염(L-Ornithine Monohydrochloride, 이하 L-오르니틴)이 든 식료품, 가공품을 국내에서 개발하거나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엠에이치투바이오케미칼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L-오르니틴의 안전성을 인정받고 국내에서도 식품첨가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L-오르니틴을 음료, 조미식품, 당류, 기타 가공품에 넣어 제조할 수 있게 됐다.

 

L-오르니틴은 단백질 구성요소는 아니지만 몸속에서 생산되는 해로운 암모니아를 요소로 바꿔 소변으로 배출하는 염기성 아미노산이다.

 

엠에이치투오바이오케미칼은 2005년부터 오르니틴, 가바, 시트룰린, 테아닌 같은 특수 아미노산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주로 수출에 집중해왔다.

 

 

2003년 설립된 엠에이치투바이오케미칼은 2005년부터 충북 음성공장에서 L-오르니틴을 생산해 전량 미국과 유럽, 일본에 수출했다. 

 

엠에이치투바이오케미칼은 고초균(Bacillus subtilis)을 배양해 얻은 미생물 균체를 아르기닌과 반응시켜 오르니틴으로 바꾼 뒤 오르니틴 반응액을 정제, 결정으로 만들어 고품질의 L-오르니틴을 얻는다.

 

김민홍 대표는 "그간 엠에이치투바이오케미칼은 L-오르니틴을 수출만 했지만, 국내도 유통할 수 있게 됐다"며 "L-오르니틴을 여러 제품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걸 홍보하기 위해 L-오르니틴으로 만든 소비자 상품도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유럽, 일본에서는 오르니틴을 의약품이나 건강식품 소재로 널리 사용해 왔다. 국내외에서 오르니틴은 L-오르니틴 L-아스파트산염의 형태로 간장장애를 개선하는 의약품으로 사용한다. 또 미국에서는 식이보조제와 비만을 예방하는 식품소재로, 일본에서는 피로회복, 숙취해소, 다이어트용 식품소재로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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