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에서 '한복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돌실나이는 전라남도 곡성 석곡 마을의 삼베 이름에서 유래하며, 삼베를 짜던 옛사람들의 정성을 고스란히 담아 일상 속에서 입는 우리 옷을 만드는 기업이다.
1993년에 시작하여 지난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돌실나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한복 교복디자인 프로젝트’의 한복교복디자인 공모전 ‘교복을 짓다’에서 대상을 받아, 다양한 교복 디자인을 선보이며 한복교복 보급사업에 기여하였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로부터 한복문화 진흥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한복문화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오는 2021년 8월 개최 예정인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유니폼을 맡아 한복으로 디자인하여 해외에 한복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돌실나이를 설립한 김남희 대표는 자타공인 생활한복이라 불린 우리 옷 1세대로,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고감도 여성복 브랜드 ‘아회’를 통해 우리 옷 본연의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했고, 파리, 밀라노, 홍콩 등 해외 유수 박람회, 패션쇼 등에 참가했다.
또한, 2014년 컨템포러리 캐주얼 한복 브랜드 ‘꼬마크(CCOMAQUE)’를 론칭했으며, 특히 최근 커먼그라운드 및 무신사에 입점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적 요소를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동시에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돌실나이 김남희 대표는 “돌실나이는 ‘우리 옷의 일상화’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우리 옷을 변함없이 선보이는 한편 달라진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판매전략, 유통망 전략으로 새로운 채널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