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압타바이오(293780)가 ‘바이오USA(BIO USA)’에 참가해 모든 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주가는 상승 중이다.
24일 압타바이오는 이날 오전 11시 3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4%(800원) 오른 6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이번 일정에서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해 중국, 일본, 남미 등 30여 곳 해외 업체와 만남을 가졌다. 그 결과 라이센싱 및 공동연구, 공동개발 등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일본 및 중국 대형 제약사의 파트너링 제안 등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압타바이오는 이날 대표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APX-115’ 유럽 임상2상 시험의 진행 현황을 공개했다.
APX-115는 현재 환자 모집이 완료, 또다른 적응증인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미국 FDA 임상2상도 8월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임상1상에 돌입한 황반변성치료제 ‘APX-1004F’도 주목받았다. 기존 황반변성 치료제인 ‘아일리아’와 비교했을 때 치료 효과가 높고, 병용 투여 시 효과 상승을 보인다.
한편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혈액암치료제 ‘Apta-16’는 올해 초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임상1상 승인을 받고 서울 아산병원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내성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