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양산시 평산동은 지난 22일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진우, 공공위원장 최월선) 위원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함께 ‘평산동 십시일반(十匙一飯) 텃밭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봄부터 직접 재배한 감자 460kg(46박스)을 수확해 돌봄이웃에 전달했다.
십시일반 텃밭가꾸기 사업은 2019년부터 휴경 농지를 텃밭으로 조성하여 각종 채소를 재배하여 수확한 농작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해온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써, 특히 2021년도에는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정숙 위원이 1,014㎡규모의 개인 텃밭을 무상으로 빌려주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감자 심기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텃밭에는 감자 외에도 상추, 치커리, 오이, 고추, 호박, 가지, 비트 등 각종 채소들을 재배하고 매주 수확을 통해 저소득 이웃에게 나눠주고 있다.
김진우 민간위원장은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저소득층과 고령자 등 돌봄이웃의 균형있는 영양 지원 및 정서적 지지를 위해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이 힘을 모아 정성스럽게 텃밭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월선 평산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감자를 수확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텃밭가꾸기 사업 외에도 ‘행복愛찬(밑반찬) 지원 사업’,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어르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