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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바다케이블카, 해상구간 탑승객 구조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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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정)이 지난 21일, 케이블카의 각종 안전사고 등 유사시를 대비해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사천소방서(서장 김홍찬)가 합동으로 해상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케이블카 고장·사고 등 비상상황을 대비하여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 구조대원들의 사고 현장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재난상황에 대해 신속한 대처와 고객의 안전을 위해 상황별 재난발생 행동매뉴얼을 구축하여 초기 대응 강화는 물론 극한 상황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정전, 차단기 고장, 화재로 인한 전기 선로 단락 등 상용 전력공급이 중단되었을 때는 대체 전력공급을 위해 비상발전기를 가동하는데, 만약 비상발전기마저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는다면 비상엔진을 가동하여 승객을 각 정류장으로 안전하게 하차시킨다.

 

이 모든 단계를 거쳤음에도 비상상황이 계속될 시 케이블카 해상구조팀과 육상구조팀이 긴급구조 활동을 전개하는데, 육상구조팀은 구조용 캐리지 레펠 장비로 선로를 따라 캐빈에 직접 접근하며 해상구조팀은 자체구동이 가능한 해상구조캐빈을 이용하여 고객 캐빈에 직접 접근해 탑승객을 신속하게 구조한다.

 

공단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진행한 해상구조캐빈 구조훈련 상황은 ‘1만분의 1’의 확률로 케이블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한 훈련이다는 전언이다.

 

박태정 이사장은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다각적인 구조훈련을 통해 예기치 않은 비상상황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관내 소방서와 합동훈련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매서운 바닷바람에 대비한 자동순환 2선식 채택과 위험상황 예방을 위한 비상발전기·비상엔진 등 최고의 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재난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해 케이블카 전문 해상·육상구조팀을 편성하여 자체 구조훈련은 물론 소방서 현장대응단과 합동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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