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유틸렉스(263050)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EU101) 임상 1상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시작 소식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23일 유틸렉스는 이날 오전 11시 53분 기준 전일 대비 2.33%(800원) 오른 3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틸렉스가 개발한 'EU101'은 T 세포의 공동자극 수용체인 '4-1BB'를 자극해 자가 면역계가 종양 세포를 제거하도록 활성화시킨다.
유틸렉스는 이번 1상을 다기관, 공개, 단일군,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 물질의 안전성을 평가, 2a상을 직장암 및 비소세포성폐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EU101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경향을 평가하도록 설계했다.
향후 유틸렉스는 이번 임상 결과를 토대로 기존 면역 항암 항체 치료제와의 병용 요법에 대한 임상시험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