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네이처셀(007390)이 10%대 상승 중이다.
22일 네이처셀은 이날 오전 11시 3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57%(3000원) 오른 2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처셀은 지난달 17일 알바이오가 개발 중인 세계 최초 자가지방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중증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의 국내 3상 임상시험 성공 소식을 알렸다.
만약 품목허가를 취득하면 네이처셀이 조인트스템 국내 독점판매권을 갖게 된다. 조인트스템은 수술 치료 대신 단 1회 투여로 퇴행성관절염 치료가 가능한 주사제다.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에 따르면 조인트스템 1차 평가변수인 골관절염 지수(WOMAC), 통증지수(VAS)는 투여 전 베이스라인 대비 투여 24주 후 각각의 지수 변화에서 대조약과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이 확인됐다.
조인트스템 투여군과 대조약 투여군의 비교에서도 두 평가변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큰 폭의 차이(각각 p=0.0002, p<0.0001)를 나타냈다.
일반적인 통계 분석에서는 p값이 0.05 이하이면 성공, 0.05를 초과하면 통계적 유의성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간주된다. 조인트스템은 두 평가 변수 모두 기준값 대비 크게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