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11억원 전일 대비 44.09% ↓
코스닥, 844억원 전일 대비 45.49%↓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4일 국내 증시에서 거래된 공매도 대금이 3455억원으로 전 거래일(6220억원)보다 44.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611억원 규모의 공매도가 이뤄졌다. 이는 전일(4671억원) 대비 44.09% 감소한 수준이다.
투자자별 거래대금은 외국인이 206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관·개인이 각각 495억원, 5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에서는 844억원의 공매도가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1549억원)보다 45.49% 감소한 수치다. 이중 외국인 거래대금이 71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기관·개인은 각각 98억원, 35억원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코스피에서 LG화학이 23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SK하이닉스(133억원), 신풍제약(107억원), 두산중공업(98억원), LG디스플레이(87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81억원), 카카오(80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제약이 9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에스엠(36억원), 씨젠(33억원), CMG제약(32억원), 차바이오텍(24억원), 셀리버리(20억원), 헬릭스미스(19억원), 펄어비스(19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