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4일 오전 4시 32분께 경기 평택시 죽백동 인근 도로에서 전복된 채 불에 타고 있는 승용차 한 대가 발견됐다.
해당 차량 운전석에는 운전자로 추정되는 1명이 숨져 있었다.
인근 주민이 차량을 발견해 신고했으며, 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14대와 29명의 소방 인원을 동원해 신고를 접수한 지 14분만인 오전 4시 46분께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로변 과수원 창고와 충돌 후 전복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신원을 파악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