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울산에서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가 2676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6명은 지역 2671~2676번 환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남구 2명, 북구 2명, 울주군 2명이다.
이 가운데 2명은 자동차부품업체 '에이스테크' 관련 확진자다.
이 회사는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에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다. 지난달 21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가 25명(울산 23명, 광주 1명, 군산 1명)으로 늘었다.
2명은 가족전파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검사받은 경위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시는 확진자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