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합천왕후시장 공영주차장 오는 7월 1일 정식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합천왕후시장 주차장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17개월간 총사업비 67억원을 투입해 완공됐으며 전체 2,443㎡, 85면(일반 59대, 경차 7개, 장애인 3대, 임산부 1대, 전기차 5대)으로 넉넉한 주차공간을 조성해 이전보다 편하게 군민들이 합천왕후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6월 한 달 동안 무료로 개방하면서 주차관리요원 교육 및 기기테스트 등 전반적인 주차장 시범운영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무인정산기 등 최신식 주차제어시스템을 설치해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주차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도로변에 주차돼 있는 차량에 대하여 주차장 안내 및 전단지 부착, 불법 주·정차 계도방송 등 올바른 주차질서 확립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 중이다.
정식개장 후 6개월간 직영으로 운영하며 요금은 최초 30분까지 500원 이후 매 30분마다 500원이며 1일 주차는 4,000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합천왕후시장 주차장이 합천왕후시장의 활성화와 불법주정차 해소뿐만 아니라 시장주변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