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일본 정부의 독도표기 시정을 요청하는 서한'을 다시 보냈다.
현재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국 영토처럼 표기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IOC에 중재를 요청하며 지난달 24일과 이달 1일 문체부와 외교부, 대한체육회 등의 명의로 서한을 전달한바 있다.
그럼에도 IOC는 "홈페이지의 독도 표기는 지리적 표시로, 정치적 선전 의도는 아니다"는 내용의 답을 보냈다.
이번 서한은 문체부 장관 명의로 발송되었다. 한 체육회 관계자는 "장관 명의로 10일 다시 서한을 보냈고, 지금은 다시 답신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