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울산에서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가 2600명으로 늘어났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8명은 지역 2593~2600번 환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중구 2명, 남구 1명, 북구 4명, 울주군 1명이다.
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이 가운데 1명은 남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다.
남구 유흥주점은 지난달 19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뒤, 직간접 확진자가 30명(경남 1명·경북 1명 포함)으로 늘었다.
2명은 가족전파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나머지 1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울산시는 확진자들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