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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기후위기 대응 부서별 실천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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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 전체 직원들이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고자 부서별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다모임 회의에서 ‘환경·생태·기후위기 공동대응 생태행동 실천계획’을 주제로 직원 공감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나온 부서별 생태행동 실천계획은 울산시교육청 1층에서 지난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전시한다. 직원 투표로 실천계획을 선정한 뒤, 한 달간 이를 실천하고 6월 다모임회의에서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교육청 직원들은 기후위기와 관련해 교육청이 잘하고 있는 점, 개선이 필요한 점 등을 진단하고, 앞으로 부서 실천계획과 전 직원 실천방안을 세웠다. 
 
잘하고 있는 점으로는 생태환경교육 대전환,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건립 추진, 통컵(텀블러) 사용. 일회용 종이컵 쓰지 않기, 고기 없는 월요일 등 채식 급식, 행사 간소화 등을 꼽았다. 개선이 필요한 점으로는 플라스틱 배달 용기와 종이수건(핸드 타올) 많은 사용, 많은 잔반, 야근 때 불필요한 전등 사용 등이 제시됐다. 

 

부서 실천계획으로는 재활용품 분리 철저, 개인 손수건 사용 습관화, 공정 물품 사용하기, 이면지 활용, 대중교통 이용하기, 생태환경 분야 책 읽고 실천사례 공유 등이 꼽혔고, 전 직원 실천계획으로는 점심시간 컴퓨터 전원 끄기, 잔반 없애기, 매주 수요일 엘리베이터 타지 않는 날 운영, 분리배출 생활화, 출퇴근 때 계단 이용하기 등이 제시됐다. 

 

현재 울산시교육청은 탄소중립과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높이고자 사무실 반려식물 키우기, 일회용품 줄이기, 에너지 절약,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 직원에게 손수건도 배부했다. 

 

미래 세대에게 푸른 지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환경·생태교육 프로젝트학습, 교사와 학생 동아리를 지원하고, 채식 활성화(채식의 날 월 1회, 고기 없는 월요일 매주 운영, 채식 선택급식제) 유도로 생태급식 체계를 만들고 있다. 

 

교육과정과 연계해 미래를 준비하는 에너지교실,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교육, 학교 텃밭 조성, 에너지 교사동아리 지원, 생태체험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노옥희 교육감은 “생태행동 방안을 실천 전과 후로 나눠 계량화해 탄소 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인식을 개선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아울러, 사소하고 작은 것이라도 반드시 지키는 문화를 만들고, 동시에 직원들 스스로 결정한 것은 스스로 지키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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