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대구에서는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명(해외유입 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9191명(해외유입 178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3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소재 사우나 관련이며 이 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20명이 됐다.
또한 달성군 사업장 관련으로도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다.
동구의 지인 모임 관련으로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명이 됐고, 해외입국자 3명(미국·인도·파키스탄)도 확진됐다.
그 외 기존 일반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4명이 확진됐으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들을 지자체별로 구분하면 수성구와 달서구가 각 5명씩이며 동구와 달성군 각 2명, 서구 1명이다.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47명이며 지역 내외 10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8991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21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