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AZ 1명·화이자 2명…접종·사망 간 인과성 조사 중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전 국민의 3.16%에 해당하는 163만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0일 0시 기준 12만1234명이 신규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163만949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명으로 총 6만586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는 166건이다.
166건 중 156건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 반응 사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98건, 화이자 백신에서 58건 신고됐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2건, 경련 등 중증의심사례는 5건 신고됐다.
신규 사망자는 3건 늘었다. 사망자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1명과 화이자 접종자 2명이며,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총 1만2395건이다. 신고율은 1~2차 접종자 총합 대비 0.7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