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송미, 이하 안성교육지원청)은 4월 19일부터 5월 14일까지 사립유치원 특정감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 대상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감사가 진행되지 않은 7개 유치원이며, 유치원회계 목적 외 사용을 포함한 주요 회계 분야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안성교육지원청은 감사반을 1개 반으로 편성하여 감사를 실시하며, 경기도교육청 소속 시민감사관 1명이 감사반원으로 참여하여 외부전문가의 다양한 시각과 관점을 감사에 반영한다.
감사 결과는 안성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주요 지적사례는 사립유치원 컨설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성교육지원청 김송미 교육장은 “사립유치원의 주요 비위 빈발 분야를 확인하고, 결과를 사립유치원 운영 컨설팅에 활용하여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사립유치원 운영의 투명성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교육지원청은 올해 3월 1일 경기도교육청 기구 개편에 따라 감사담당관(센터)를 신설하고, 지역 내 각급학교(유·초·중·고·특) 대상 종합감사 및 사립유치원 특정감사 등 각종 감사업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