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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신 1차접종 52일간 151만명 이상·신규접종 4859명…이상반응 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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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이상반응 누적 1만2229건…신고율 0.77%
사망·중증의심 각 2건 추가…일반 이상반응 98.4%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후 52일간 누적 151만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38건 늘었다. 정부는 사망 및 중증 의심 신고 사례를 역학 조사한 후 인과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지난 18일 신규 1차 접종자는 4859명이다.

여기에 지난 14일, 16~17일 접종자 28명이 추가돼 누적 151만7390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별 1차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00만258명, 화이자 백신 51만7132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지난 2월26일 첫 접종 이후 52일 만에 누적 1차 접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월26일 예방접종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의 2.93%가 1차 접종을 끝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전날과 동일한 6만585명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38건 늘어 총 1만2229건이다. 신고율은 1~2차 접종 건수 대비 0.77%다.

백신별 이상 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2%, 화이자 백신 0.19%다.

하루 동안 새로 신고된 사례 38건 중 사망 의심 신고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각각 2건이다. 나머지 34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일반 이상 반응 사례다.

누적 이상 반응 의심 신고 사례를 보면 98.4%인 1만2035건은 일반 이상 반응이다.

그 외에 사망 46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 26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22건 등이다. 이는 첫 신고 당시 환자 상태를 기준으로 집계한 수치로, 지난 18일 0시 기준 인과성 평가가 끝난 중증 16건, 사망 15건이 통계에서 제외됐다.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후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추진단은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사례를 대상으로 역학조사 후 인과성을 평가하고, 주간 단위로 신고 현황을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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