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3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내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봄철 유행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32명 증가한 11만4647명이다.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주말 658명에서 전날 672명으로 증가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649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핵심 지표인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부터 엿새째 600명을 초과하고 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이날 확진자는 17~18일 검사자로 추정된다.
최근 일주일간 587명→542명→731명→698명→673명→658명→672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 서울 137명, 경기 146명, 부산 26명, 인천 11명, 충북 10명, 경남 35명, 강원 21명, 대구 24명, 세종 1명, 울산 28명, 충남 13명, 대전 21명, 경북 19명, 광주11명, 전남11명 등이다.
한편 코로나19 4차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3주간 수도권과 부산 지역 유흥시설은 집합 금지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유지되며, 수도권 지역의 경우 진단 검사를 권고받고도 검사를 받지 않으면 벌금과 구상권 청구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