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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 2기 온택트 실시간 현장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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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올해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북항재개발사업 공사 현장에서 대학생들과 온라인으로 실시간 소통하며 항만 현장에서만 볼 수 있는 실무교육을 두 차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항 온택트 현장교육’은 BPA가 코로나19로 바뀐 온라인 교육환경에 맞게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북항 일대 재개발사업지에서 이뤄지는 토목・건축공법을 항만 현장에서 생중계하여 지역대학생들의 전문지식 습득 및 항만건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것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교육은 상반기 5월~6월과 하반기 9월~11월 중 총 2회에 걸쳐 부산 소재 토목공학, 건축공학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으로 현재 교육에 참여할 대학을 모집 중이다.

 

교육내용은 북항재개발사업 (토목)연결교량 건설공사 현장에서 차도교‧ 보도교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를 소개할 예정이며, (건축)지하주차장 건립공사 현장에서는 작년에 소개한 슬러리월, RCD공사 이후  TOP-Down공사의 전문적인 실무를 소개한다. 

 

교육진행은 BPA 재생개발실 실무자들을 포함해 공사 현장 담당인 ㈜건화 박진원 단장,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윤현식 단장이 수행하며, 현장 강의(30분)과 현장 생중계(10분) 및 실시간 Q&A(20분)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10월, 두 차례 추진된 교육에는 부산 소재 5개 대학, 180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으며, 교육구성과 강의자료 등에 대한 만족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남기찬 사장은 “코로나19로 교육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BPA가 보유한 자원을 지역대학에 적극 개방해 지역인재 육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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